안녕하세요?
오늘은 입춘입니다.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새싹들이 움트고
희망이 넘치는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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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의 유래는
우리나라 절기는 음력으로 24로 나뉘어져 있는데
24절기 중에 첫번째 절기로 대한과 우수 사이에 있는
것이 바로 입춘입니다.
보통 양력 2월 4일로 해당되는 날로 태양의 천체의 위치,
315도, 즉 내일 기준으로 낮 12시 58분부터 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입춘 전날인 어제는 절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절의 마지막이라는 뜻으로 문에 콩을 뿌려서 귀신을 쫓고
새로운
봄을 맞이 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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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의 대표적인 글귀는 ~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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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보통 이러한 글귀를 대문앞에 붙여서
좋은 기운을 받길 기원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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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 먹는 음식은?
입춘때에 전통적으로 먹는 음식으로 바로 명태순대를 먹는 답니다.
명태순대는 함경도, 강원도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으로써
예전에는 봄나물 대신 명태순대를 먹었다고 합니다.
명태 속에 있는 내장을 다 꺼낸 다음
소를 넣어 채워서 먹는 음식으로
동태순대라고도 불리웠다고 합니다.
다른 음식으로는 오신채가 있는데요.
오신채는 다섯가지 채소 즉 파, 마늘, 달래, 무릇, 부추와 같은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넣어 먹거나
다섯가지 색을 (황, 적, 청, 흑, 백) 골라서 무쳐 먹었다는
설 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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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로 움추렸던 몸~
이제
어깨를 펴고
희망의 봄을 맞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