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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이 상관없는 어깨 통증질환 오십견은~

등록자큰집농장 머슴

등록일2014-02-01

조회수19,009

오십견은 50대? 나이 상관없는 어깨 통증질환

50대에 접어들면서 어깨가 아프면 흔히들 오십견이 왔다고 이야기하는데,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은 아니며, 이름처럼 50대에만 발생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떤 특정한 질병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어깨가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경우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오십견은 어깨 부위의 노화나 부상 또는 원인 없이 발생하는 가벼운 견비통으로 서서히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면서 운동의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발병 연령은 40대 이상으로 다양하며 특히 50대에 잘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 불려진다. 발병원인은 불문명하지만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의 인대나 관절낭 등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고 그 밖에 어깨 근육통이나 수술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발생된다.


통증으로 인해 근육이 뭉치고, 관절도 못 움죽이는 악순환 계속돼

초기에는 어깨 움직임이 없고 단지 통증만 있다가 차차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일상생활, 특히 옷을 입고 벗기가 어려워지고 길을 걷다가 팔을 부딪치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더 진행되면 야간에 통증이 심해져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눕지 못하는 등 수면장애까지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 주변 근육은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며 동시에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와서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이 때문에 관절은 더욱 움직이지 못하는 악순환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통증이 심해질수록 목과 손가락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빠른 진단으로 원인 찾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료해야


오십견을 진단하고 원인을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이학적 검사, 단순 X선 검사, 관절조영술 그리고 초음파 검사가 있다.  관절의 운동범위, 근력의 측정 및 압통역치를 측정하여 의심이 되는 원인을 찾는다. X선 검사는 오십견을 진단하기 보다는 다른 질병을 감별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어깨 관절의 연골 손실이나 골절, 탈구 등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관절 내에 방사 전 조영제를 넣고 촬영하는 관절조영술은 관절낭이 쪼그라들어 충분한 양의 조영제가 관절에 차지 않는 것을 통해 진단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는 오십견의 원인이 되는 인대손상이나 물주머니 염증 등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오십견에 걸린 환자들은 주로 통증치료 및 어깨 관절 주변조직의 신장도를 증가시킬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물리치료를 한다.  

통증을 감소시키고 연부조직이 잘 늘어나도록 하는 온열치료, 급성기의 염증과 부종에 대한 통증이 있을 때 효과적이며 운동 치료 전후 사용하여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냉치료, 통증을 완하하고 근육을 재교육시키는 전기 자극 치료 그리고 어깨 관절의 관절낭과 같이 관절 깊숙이 열을 침투시켜 염증을 없애고 심부조직을 진전시켜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초음파 치료가 물리치료의 방법들이다.


두 번째 관절 수압 팽창술(주사요법)은 어깨 관절 내에 다량의 생리식염수, 하이알유론산액 및 국소마취제를 혼합하여 주사하는 방법으로 유착된 관절 낭을 수압으로 팽창시켜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으로 X-선을 투시하여 주사하는 방법과 초음파 유도 하 주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치료는 오십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법으로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이 감소되고 긴장된 근육이 풀려 관절의 운동범위가 증가했을 때 시행하여 관절 운동 범위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

도움말=을지병원 재활의학과 강윤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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