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목욕물 온도에 따라 효과가 다른것 아세요?
안녕하세요?
큰집농장 머슴 안종회입니다.
11월 14일(수)요일.
그래도 요즈음 날씨가 포근해서 좋네요.
환절기에 목욕물 온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궁금들 하시죠?
목욕물도 온도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다고 합니다.
오늘은 목욕물 온도에 따라 효과가 다른다는 걸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날씨가 추우면 특히 생각나는 목욕탕 또는 사우나, 찜질방이 아닐까 해요.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면 몸의 피로가 풀리죠.
따뜻한 물로 가득찬 탕 안에서
목욕하는 게 가장 힐링이 되기도 하고
스트레스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럼,
목욕을 보다 잘 할 수 있는 물 온도와
부위별 다른 효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온욕은 저녁에 냉욕은 아침에
38~ 40도로 하는 목욕은 퇴근 후나 일과를 마친 저녁에 하는 게 좋답니다.
온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온몸의 긴장 완화와 적당한
에너지 소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0~20분 정도가 적당하며, 43℃이상에서는 수온이 몸의 긴장과 혈압을 높이므로
최대 5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24℃ 정도의 물 온도는 아침 샤워 온도로 적당하다고 해요.
이 온도로 샤워를 하면 이완된 근육, 소화기관, 배설기관의 활동을 촉진하고
근육을 자극해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붓기를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래 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어 냉욕을 할 때는
팔이나 다리부터 서서히 입욕하고,
고혈압, 동맥경화증 환자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생리통엔 좌욕, 혈액순환에는 건식사우나
건식 사우나는 건조한 상태이므로
폐에 무리를 덜 줘 오래 버틸 수 있답니다.
심혈관계 부담을 줄이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해요.
전신에서 땀과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수압이 없어 혈압을 떨어뜨리므로
심부전 환자나 관상동맥수술 환자에 좋다고 해요.
적당한 온도는 65℃ 이하의 온도에서 10분 이내로 머무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는 환기 장치가 설치돼 열기가 위로
집중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좌욕은 생식기나 하복부 혈액 순환을
촉진해 호르몬 분비를 빠르게 한답니다.
또
생식기 기능을 높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생리통, 치질, 변비, 요통, 냉대하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증상 완화를 위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좌욕은 좌욕기나 큰 대야에 엉덩이와 배꼽 아래까지
잠길 정도로 38~40도 물을 넣은 뒤 15분간 있으면 된답니다.
41~ 42도 온수에 3분, 14~24도 냉수에 15초
정도 5~8회 번갈아 들어가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매주 사우나를 가시고 자주 찜질방을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필요에 따라 알맞게 하시는 것도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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