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큰집농장 머슴 안종회입니다.
12월 12일(화)요일.
매일 매일 추위가 갱신을 거듭하네요
올 겨울 들어서 제일 추운 날씨 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소화 능력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해요.
추운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데,
이때 위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위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랍니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 외에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들 식품이 어떻게 소화를 돕고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해주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무 - 탄수화물 소화시키는 디아스타아제, 카탈라아제 풍부
무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이죠.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제가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특히,
한국사람은 밥 위주의 탄수화물을 즐겨 먹어,
무에 든 효소를 보중하면 소화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무에는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효과가 있는 효소인 칼라아제도 풍부하다고 해요.
100g당 21kcal로 열량도 매우 낮고,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더부룩한 속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무의 청색을 띠는 부분은 단맛이 나며,
갈아서 쥬스로 마시거나 생채로 먹기 적합하고,
흰 부분은 매운 낫이 나서, 조림이나 찜으로 조리해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무뿌리의 끝 부분은 볶음이나 국물 요리로 해 먹으면
매운 맛이 줄어들어 먹기 좋습니다.
무의 디아스타아제는 껍질 부분에 풍부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게 좋다고 해요.
무는 4~ 5도 정도의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고,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문지로 싸두는 게 좋습니다.
천연소화제로 불리는 매실 - 위장 보호
매실은
천연소화제라 불릴 만큼 소화 불량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소화불량이 있으면 식욕이 떨어지곤 하는데,
매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돋워준답니다.
또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위장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매실에 풍부한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뛰어나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00g 당 열량은 34kcal고,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이죠.
매실에 든 효소가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해준다고 해요.
단
매실을 생으로 먹으면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반듯이 청이나 즙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습니다.
매실과 설탕을 1대1 비율로 섞은 뒤 숙성시켜
매실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소화가 안되서 고생하시는
고객님들은 잘 기억하셔서 챙겨드시면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봅니다~.
기나긴 겨울~
저희 큰집농장과 함께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 보내자구요~ ^^
오늘도
행복을 담은 명월초 / 땅콩 등으로
더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며~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정성을 담았습니다.
큰집농장
여주땅콩과 명월초는
고객님께 신나게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