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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쿡(혈압&당뇨)을 알자

제목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 - 당뇨병 왜 무서울까요?

등록자큰집농장 머슴

등록일2015-12-04

조회수7,407

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병

 ??당뇨병 왜 무서울까요?

?예전엔 전쟁이나 안전사고 등으로 장애인이 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쟁이나 교통사고보다 더 위협적인 질병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당뇨병인데요.

 

2009년 기준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절단이 전체 족부 절단의 53%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병 

? 

그 예방책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이 급속하게 높아지는 것을 조절합니다.

반면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혹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만성적으로 높은 상태에 있습니다. ?

이러한 고혈당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다뇨, 다식, 다갈의 3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급성 혹은 만성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혈당조절이 안돼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혹은 탈수증세와 함께 눈앞이 아득해지는 경험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혈당 또는 저혈당 쇼크에 빠지지 않기 위해

환자 스스로 조심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소리 없이 찾아오는 만성합병증은 더 큰 문제가 됩니다.

당뇨 합병증이 생기는 이유?

혈액 속에 당이 과다하게 높으면

지방질과 여러 세포 등이 혈관벽에 침착되어

혈관이 조금씩 좁아지다가 나중엔 아예 막히게 됩니다.

이 과정은 수년 혹은 수십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당뇨병을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혈관벽이 막히는 현상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는 부위는

, 콩팥, 그리고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발입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제일 파괴되기 쉬운 혈관이 바로 미세혈관인데요.

미세혈관이 많은 눈은 당뇨병에 치명적입니다.

처음엔 증세가 없다가 시세포가 밀집돼 있는 황반부까지 침범하게 되면

시력저하가 시작되고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신장 역시 미세혈관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기입니다.

콩팥 속의 사구체는 혈액 속의 노폐물을 여과해  

소변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혈액순환장애로 사구체가 망가지면

우리 몸엔 독소가 쌓이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신장은

완전히 망가져 인공투석  

또는 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태까지 가게 됩니다.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은

손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리고 감각이 둔해지는데

이는 고혈당으로 인한 신경 주변 혈관에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말초신경이 파괴되어 생기는 증세입니다.

특히 발에는 혈액순환장애와 말초신경손상이 겹치면서

감각이 둔해져 쉽게 다치고

그 상처가 낫지 않고 피부가 괴사할 때까지 악화되기 일쑵니다.

이를 당뇨병성 족부 병변이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 다리를 잘라내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당뇨합병증의 특징은?

당뇨 합병증의 특징은 초반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다가 심각한 상황이 돼서야

증세가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당뇨합병증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증세가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합병증 유무 및 병의 진행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 자체가 일반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아직까지 알려져 있어서 철저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적절한 약물 요법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또한 혈당 이외에도 동반된 고지혈증 및 고혈압에 대한 관리도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흔히들

당뇨병을 평생의 동반자라고 부릅니다

이 말엔 평생을 같이 가야 할 병이라는 뜻도 있지만,

운동과 식사요법 그리고 적절한 약물 요법을 동반자 삼는다면

건강한 사람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당뇨병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는 마음가짐이라면,

당뇨 합병증 역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건강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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